어깨를 늘어뜨린 넌 누구니
초라해 보이는구나 너의 모습이
그 오랜시간 보아왔지만
그 누구보다 낯설다고 (supposed to be)?
아련한 너의 그 애띤 얼굴
살가운 이 정이란 매스로 찟겨 더 날카로워 더 매서워
빛이 보이지 않아 어둠 그리워진 다크서클
갈라진 마음밭 매마른 가뭄
핏발선 뻑뻑해진 눈
눈물은 차가워진 맘과 얼어버렸니
눈물의 응어리 가슴 속 얼음 덩어리
담배 피워댄 부르튼 나의 입술
마셔 다시 오버힛하는 나의 입
걸레를 물고사는 더러운 나의 입
아픈 상처를 준 나의 입술
* you can(t) count on me
you can(t) lean on me
way you think of yourself
there's no answer to it
나랑 같이 다닐 땐 손도 못잡어
극장에선 저 멀리 떨어져 앉어
주위의 몇몇은 우릴 그냥 친구로 알어
(에이)심지어 내 맘도 널 못느껴
가끔씩 쓸데없는 생각들이 귀찮게 하지
머리속 지우개로 애써 문질러
까엔 추억이라며 웃어넘기지
근데 인간적으로 거참 못할짓이야
안보이기라도 하면 말 안해
여길 봐도 있고 저기도 있고
깐죽깐죽 눈에 자꾸 밟히니 말 다했지
이런 생각들이 날 궁지로 몰아
지 무덤 지가 파 헤치는 저 치를 보라
그러나 한걸음 더 어른이 된 모습보다가 놀라
아픈만큼 성숙해지니까
*(repeat)
오늘도 새 아침 맑았으니 그 성가신 너란 굴레에서 벗어나
더이상 너만 바라보고 너만을 위해 살지않아
어느새 너무 새로워졌어 나
너만의 장난감 병정이 아니라
우리 부모님들의 자식으로서,
우리형 누나들의 동생으로서,
또한 내 피같은 동생들의 형으로서,
개떡같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,
대한민국의 한 남자로,
지구 60억 분의 한사람으로
그렇게 내게 주어진 생을 다하고
하나님 품으로...